한참 한식 뷔페에 매력에 빠진 콩냥이(여친님)와 함께 계절밥상을 종종 갔었는데요.
어느샌가 자주 안 가다가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어요.
인계동에 있다가 계절밥상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수원에 계절밥상이 수원 롯데몰점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제 기억으로는 수원 롯데몰점, 인계동에 있는 갤러리아점, 광교점이 있었는데요. 수원 롯데몰점을 제외하고 두 군데가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1인 가구의 증가와 경기 악화로 외식 문화의 변화와 수요가 줄고, 최저임금, 임대료 상승 등의 여러 문제로 매장 수를 줄였어요. 하하...
수원에서 계절밥상을 처음 갔을 때는 광교점으로 갔었는데, 그때 느낌이 좋아서 한식 뷔페 하면 계절밥상이지 하면서 찾았었지만 폐점을 하게 되어서 아쉽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이번에 저희가 찾아간 곳은 수원 롯데몰점 계절밥상을 가게 되었어요.
몇 번 가보았지만 역시 수원역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항상 웨이팅을 했던 거 같아요. ㅎㅎ
다행히 저희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기도 하고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어요.
입구에서 인원을 말하고 자리를 안내받아서 들어갔어요.
그럼 계절밥상에서 한식 뷔페를 즐겨 볼까요? ㅎㅎ
계절밥상 수원 롯데몰점은 수원 롯데몰 B1에 있어요.
계절밥상 가격 정보
하기 메뉴와 가격은 2019.12 메뉴와 가격입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평일 저녁과 주말은 가격이 동일했어요.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주말 평일 10:30 ~ 21:30분까지이에요.
계절밥상 수원 롯데몰점의 음식들이 무엇이 있는지 쭈욱 둘러볼까요?
저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은 당연히 '고깃간'이었어요!! ㅎㅎㅎ
고깃간에는 고기를 위한 쌈
두부, 김치
양념 등갈비 튀김과 마포식 돼지 양념구이, 춘천 직화 닭갈비가 있었어요.
다른 한편에는 두부 강된장 비빔밥이 있었어요.
주먹밥과 무말랭이
양구 시래기밥도 있었어요.
미역국과 호박죽
두부 짜장과 '극한직업' 영화로 유명세를 탄 왕갈비 치킨
깍두기 볶음밥과 채소 볶음밥
남해 황게 오뎅탕과 국물떡볶이
해산물 한상에는 남해 양념 꼬막무침, 겨울바다 모둠 해물찜, 해산물 치즈 그라탕,
통새우찜이 있어요.
바로 면방에서는 육개장과 갈비탕을 즐길 수 있어요.
팔도장터에는 광장 육전, 오징어 부추전, 시장 꽈배기, 너랑나랑 계란빵이 있어요.
계절밥상에는 음료수 외에 별도로 쌀눈차, 감귤주스, 청포도 미초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차를 마실수 있게 6가지의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어요.
커피도 있어요^^
디저트로는 팥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계절밥상에서 볼 수 있는 뻥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배와 바나나
이북식 김치말이 국수
군고구마 씨앗 버무리, 매콤 쫄면 무침, 추억의 과일사라다
딸기 축제 시즌으로 준비된 생딸기 초코케이크와 생딸기 푸딩,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 금방금방 없어져요. 아쉽게도 생각보다 바로바로 채워져 있지는 않더라고요.
계절별미당
계절별미당에서는 유자크림 오픈 샌드위치와 마라 김부각, 버섯 김부각 타코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했어요.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어요^^
계절밥상에서 든든한 식사를 했어요. 맛있는 고기와 건강식단 같은 느낌을 받는 메뉴들이 좋았어요. ㅎㅎ
한때 계절밥상을 자주 갔었는데요. 오랜만에 가서 식성이 변한 것인지 생각보다는 작은 한식 뷔페로 규모와 음식 종류가 적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 겨울 파티 특집으로 등갈비와 딸기였는데요. 등갈비는 먹을 만큼 먹기 좋았어요. 그렇지만 딸기는 케이크와 푸딩만 있었다는 것과 바로 채워지지 놓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어요.
적지만 마음에 드는 한식들이 있어서 든든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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