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오랜만이기도 하고, 좀 근사한 곳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장소를 고르다가 회를 먹기 위해서 고른곳은 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수원 만석공원 근처의 서란회였다.
서란회는 각종 모임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근사한 식사를 하기에 가격 대비 너무도 알찬 코스에 만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강추했다. ㅋㅋㅋ
우리는 시간을 정해서 도착하여 내부에 들어갔다.
내부는 룸식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조금 격식을 차리기에 좋은 장소인 거 같다.
조금 늦은 예약으로 4인실은 없어서 중간에 칸막이로 테이블을 나누어둔 큰 방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수원 만석공원 부근 '서란회'의 좌표이다.
간판은 서란회인데, 서란 횟집이라고 되어 있다. ㅎㅎ
메뉴판이다.
하기 메뉴와 가격은 21.06 메뉴와 가격입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약을 할 때, 스페셜 4인으로 했다.
예약은 필수로 하는 것이 좋다. 전화번호는 031-255-7550
주류에는 사케가 준비가 되어 있는데, 술을 많이 즐기는 친구들이 아니라서 간단히 맥주와 음료를 시켰다.
우리가 처음 들어선 자리에는 앞접시와 장을 담을 그릇, 숟가락, 젓가락이 세팅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인 듯이 강정과 샐러드, 고구마 말랭이, 감자튀김이 있었다.
심심한 입을 달래고 있으면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매생이죽이었다.
그리고 하나씩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페셜에 있는 랍스터 2마리가 나온다.
예전에는 회로만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살짝 데쳐서 나왔다.
아직도 살아 있다.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면 먹기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섣불리 젓가락을 가져가지 못하기도 한다.
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을 때, 엄마는 완전 까무러치셨다.
랍스터를 먹고 나니, 회가 나왔다.
회와 함께 다른 요리들도 나왔다.
앗 모르고 맛김을 못 찍었다. ㅎㅎ 아깝게 놓친 사진이 있는 걸 포스팅하면서 알게 됐다.
그리고 랍스터를 먹고 난 후 가지고 가신 랍스터는 버터구이로 탈바꿈해서 다시 나왔다.
ㅎㅎ 사람이 참 간사하다.
이러니 먹는데 조금 불편함이 덜 해진 거 같다. ㅎㅎ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조개찜도 나온다.
그리고 회의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가격 대비 엄청 많은 양이다.
처음 와본 친구 왈, '여기 한번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이 가격에 이렇게 잘 나오는 거 정말 괜찮은 거 같다.'
라고 했다. 그리고 아마 다음 주에 바로 부모님 모시고 간 걸로 알고 있다. ㅎㅎ
전화해서 서란회 연락처를 물어봤으니 ㅎㅎㅎ
친구들과 오랜만에 가진 모임!
서란회에서 전부 극찬을 하면서 식사 시간을 즐겼다.
천천히 코스를 즐기면서 그동안의 못 나눈 담소를 즐긴 것도 식사를 좀 더 풍미 있게 해 준 것 같다.
다들 배가 한껏 불러서 계속 '이 가격에 이렇게 나온다고?'라는 말을 내뱉었다.
부모님을 위해서 친구들과의 나름 느낌 있는 식사를 위해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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