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밀푀유나베 요리하기!

집에서 밀푀유나베를 했어요.

콩냥이(여친님)이 이번에는 밀푀유나베에 도전을 했어요.

헤헤 밀푀유나베를 하기 위해서 콩냥이와 룰루랄라 식재료 쇼핑을 하고 집으로 왔어요.

저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아라랑 꽁냥꽁냥 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하나둘씩 준비를 해가는 모습.

덩달아 포스팅하겠다고 하니 열심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주네요~

그럼 집에서 해먹은 밀푀유나베 보실까요? ㅎㅎㅎ

아차 이 글은 99% 콩냥이가 전적으로 도와주었어요^^

 

밀푀유나베 재료

재료는 성인 4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으로 준비했어요.(손이 큰 콩냥이 ㅎㅎ)

 

<재료>

- 알배추

- 버섯(저랑 콩냥이는 버섯을 좋아해서 많이 준비했어요.)

- 샤브샤브용 소고기

- 숙주

- 깻잎

- 미나리(미나리가 없어서 준비를 못 했어요. 하지만 넣어 드시면 향도 좋고 맛있어요.)
- 칼국수

<육수>
- 멸치 육수 팩
- 간장

- 설탕

- 다진 마늘
- 대파 혹은 무

아라 코가 출현 그와중에 고기는 귀신같이 찾았네요. ㅎㅎㅎ

 

밀푀유나베 재료 준비 및 조리 순서

<재료 준비 및 조리 순서>

1. 멸치를 이용해서 육수 내기

- 멸치 국물을 우려서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대파를 넣고 끓였어요.

멸치 육수 팩은 끓는 물에 5분 정도만 내주시고 빼주세요. ㅎㅎ

물 1.5L 정도에 간장 4 숟가락, 설탕 1 숟가락, 다진 마늘 2 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조금씩 더 넣어주면 좋아요!

아! 저는 대파만 넣었지만 무를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어도 좋아요^^
- 간을 처음부터 다 하려 하지 마세요ㅎㅎ 
재료에 육수를 붓고 나면 재료에서 나오는 맛이랑 또 다르게 어우러지니까요ㅎㅎ

2. 끓이면서 먹기 위해서 버너 위에 냄비를 놓고 숙주를 깔았어요.

3. 알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소고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줘요.

다섯 쌍으로 쌓아서 잘라주는 게 두기 좋더라고요!

4. 잘 쌓은 재료를 삼등분해줘요.

냄비 높이에 맞게 자르는 게 이뻐요.

5. 냄비에 세워서 차곡차곡 넣어주고 그 가운데에 준비된 버섯을 올려줘요.

6. 준비된 멸치 육수 국물을 붓고 끓여주면 끝!.

 - 국물은 냄비의 절반 정도만 부으시면 돼요. 야채와 버섯에서 물이 나와서 나중에는 국물이 많아져요^^)

7. 보너스 - 다 드시고 준비한 칼국수를 넣고 맛있는 칼국수도 해 먹을 수 있어요^^

 

밀푀유나베를 먹고 난 후기!

하하하~ 말하면 입이 아플 거 같은데요. 당연히 맛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버섯물이 국물과 어울려서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는 유자소스와 머스터드, 땅콩소스와 함께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유자소스와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 게 더 좋았어요.
굳이 또 순위를 정하자면 유자소스에 와사비를 섞어 먹는 것에 손을 들게요^^

알배추가 상당히 달달해서 좋고 깻잎 향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이렇게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하나 더 알게 된 콩냥이 ㅎㅎㅎ

다음에는 또 어떤 걸 해 달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콩냥이는 요리를 재미있어하고, 저는 맛있게 배불리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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