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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이 해준 버섯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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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g footprint 2019. 7.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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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이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먹자고 했어요.

매번 이럴 때면, 고기를 먹자고 하던가.. 아니면 선택하기 애매해서 뷔페를 가자고 했는데요.

무엇인가 새로운 먹거리를 먹고 싶어서 생각을 하다가,

제가 버섯전골을 무진장 좋아하는데 못 먹은 지 백만년 된 거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버섯전골을 얘기했어요. ㅎㅎㅎ

 

OK 싸인이 떨어지자마자 버섯전골 맛집을 골랐죠!!

후보 두 개를 골라서 두 개를 여친님께 보여주고 정하다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아니면 직접 해주던가' ㅎㅎㅎ

덥석 물더라고요.

그래서 해달라고 했죠.(혹시 모르잖아요. 잘하면 종종 얻어 먹게요. ㅎㅎㅎ)

 

아차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처음으로 만들어 본다고 하네요...........

하하.....

머....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하.. 하...

 

열심히 장을 보고 준비한 여친님은 버섯전골을 준비해줬어요.

오~ 비주얼은 무진장 괜찮았어요.

육수도 준비해서 부었어요.

엄청 푸짐해졌어요.

ㅎㅎㅎ 고기도 살포시 보이더라고요 ㅎㅎ

육수를 붓고 끓였죠.

버섯전골에서 향이 나더라고요.

아! 이거 괜찮을 듯 하다!!!

캬~ 마음이 급해서 살짝 국물을 떠먹었어요.

버섯에서 나오는 물이 육수와 어우러지려고 할 때였어요.

생각 이상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죠.

 

다 끓여서 버섯과 육수가 조합을 다 이루었을 때,

먹기 시작했죠.

 

이건 대박!!!

정말 대박!!!

 

내가 좋아하는 버섯전골을 소화해낸 기특한 여친님

ㅎㅎㅎㅎㅎㅎ

 

정말 행복했어요.

맛도 최고였어요!!!

어설픈 곳에 가서 사 먹고 후회하는 것보다 최고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이제 앞으로 종종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ㅎㅎㅎ

다음에도 같은 맛을 느낄 수 있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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