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냥이(여친님) 지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당에서 점심으로 감자탕을 먹게 되었어요.
처음에 족발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픈 전이라서... ㅠㅠ
발길을 돌려 눈에 보이는 가게로 가기로 했어요.
그렇게 해서 눈에 보인 2층에 위치한 감자탕집, 원당 감자탕!
서로 다른 약속 시간이 있어서 많이 헤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었죠. ㅎㅎ
그런데 2층으로 입구에 들어서니,
13년 외길인생을 걸어온 맛집이라는 액자가 자신있는 모습으로 붙어 있는 거예요.
'오 여기 인기 있는 집인가?'
하고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꽉 차있었어요.
ㅎㅎㅎㅎㅎ
사당 원당 감자탕 집은 식당이 많이 몰려있는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와 파스텔시티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원당 감자탕의 메뉴 정보와 가격 정보예요.
메뉴판이 있는 곳과 거리도 있고 메뉴판 앞에 좌석이 있어서 사진 찍기 민망해서 메뉴판은 적지 못했어요.
그래서 가격만 조사해서 올릴게요.
하기 메뉴와 가격은 2019.11 메뉴와 가격입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감자탕(대) : 37,000원
감자탕(중) : 33,000원
감자탕(소) : 29,000원
쭈꾸미 만두, 낙지만두 7,000원
뼈찜, 갈치조림,닭볶음탕 등 여러가지 메뉴도 있었어요!
그래도 추가 메뉴는 찍었어요. ㅎㅎㅎ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10:30 ~ 22:00이에요.
저희는 원당 감자탕 사당점에서 감자탕(대)과 만두를 시켰어요.
기본 반찬은 도토리묵과 쌈장에 무친 고추, 김치 , 깍두기, 도토리묵이 나왔어요.
감자탕
특이한 감자로 만든 투명한 피의 쭈꾸미 만두와 낙지 만두!
붉은 것이 쭈꾸미 만두고요. 하얀 것이 낙지 만두예요.
보글보글 잘 끓은 감자탕!
감자탕은 개인적으로 평범한 맛이었던 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갈치조림이나, 뼈찜을 드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도토리묵은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감자탕 집에서 먹는 김치와 깍두기는 당연히 맛있었어요.
특이하게도 쭈꾸미와 낙지 만두가 있었는데요.
4명이 하나씩 맛을 봤는데요.
쭈꾸미 만두는 한 입 먹으니 안에 들어 있던 소스가 퍼지면서 맛있었어요.
낙지 만두는 해물맛이 짭짤하게 나서 굳이 간장에 안 찍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감자탕은 무난했지만, 뼈찜은 어떻지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사당에서 원당 감자탕 집에 가게 된다면 뼈찜을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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