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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맛집] 착한 전복

Food/경기도 Food

by Ming footprint 2013. 5.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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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이라서 부모님을 모시고 착한 전복집을 찾았다.

일 년 동안 효도 안 하다가 오늘을 빌어서(?) 효도를 하기 위해서 찾은 곳...ㅜㅠ..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급 이 말을 하고 싶었음... ㅎㅎㅎ)

 

착한 전복

나는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

아버지만 모시고 온적이 있다고 어머니 앞에서 자랑스럽게 얘기하셔서 순간 당황 당황 ㅋㅋㅋ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이 식당이다.

1층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 점심시간에 와도 저녁시간에 와도 차가 꽉꽉 차있는 듯 하다.

위 사진에 한가한 것은 ㅎㅎㅎ 저녁을 먹고 나와서 거의 끝나갈 시간이 되어서다.

여기는 10시까지 영업을 한다.

차를 주차하고 식당에 올라가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니.... 39번이었다...

덜덜 ㅋㅋㅋ 아무래도 지금까지 기다린 순차일 거다.

설마 39번째로 기다리는 건 아닌 듯했기 때문에 ㅎㅎ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기할 수 있게끔 의자도 비치되어 있고,

담배 피시는 분들을 위해서 흡연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대기실에는 이곳에서의 전복요리에 대한 칼로리가 명시되어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전복 칼국수랑 전복 삼계탕을 먹었었지만, 오늘은 아부지 어무니의 날~

그래서 선택권을 드렸다.

아부지가 요즘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어무니가 아부지에게는 전복 삼계탕을

나와 어머니 그리고 내 동생은 전복+해물+소고기 샤브샤브를 먹기로 하였다.

머 그래도 우리는 당연히 아부지께서 샤브샤브를 드셔야 한다고 생각하셨다.

우리 아부지는 엄청난 대식가시다. ㅋㅋㅋ

그걸 눈치를 채셨는지 전복 삼계탕이 먼저 나왔다.

우리 아부지가 접시에 조금씩 모두 나누어 주셨다. ㅋㅋㅋ

전복을 이용한 요리답게 색감이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전복+해물+소고기 샤브샤브가 나왔다.

샐러드와 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물김치가 나오고 샤브샤브를 위해서 각종 야채,

소고기, 해물과 전복 그리고 샤브샤브를 위한 육수를 담은 그릇이 상위에 차려졌다.

육수를 끌이고 울 어무니가 요리하듯이 차례로 넣어주셨다.

해물 그리고 야채 그리고 소고기 순으로 열심히 가위로 큰 야채와 낚지를 잘라주시면서...

어무니 요리 실력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장난 섞인 말로 어무니에게 말을 걸었지만,

초집중을 하셨다. ㅋㅋㅋ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우신지...

(버릇없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아들인 저의 애정 표현입니다.)

그리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각각 음식에 대한 사진은 없네요. ㅜㅠ...

배가 무진장 고팠었나 봐요 ㅎㅎㅎ

그리고 가족끼리 모여서 즐겁게 농담을 주고받고 저는 운전을 해서 못 마셨지만,

아부지, 어무니, 동생은 복분자로 한잔씩 하시면서,

너무너무 재미있고 포만감 넘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도 아차 싶어서 찍은 칼국수 사진 ㅎㅎ

만두는 3인분이라서 왕만두로 3개 있었습니다. ㅎㅎ

칼국수도 그렇고 삼계탕도 그렇고 샤브샤브 또한 그렇듯,

전복은 두당 2개씩 나오는 듯합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할 일한 민구(쓰담쓰담)

 

그리고 이곳은 전국에 4군데가 있다. 수원이 본점입니다. ㅎㅎ

정말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신 아부지 어무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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