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흔히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때, '개 풀 뜯어 먹는 소리하네!' 라고 표현을 하죠?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시는 많은 분들은 개 풀 뜯어 먹는 것을 알고 있고 냠냠 소리를 내면서 맛있게 질겅질겅 씹는 것을 많이 경험하셨을 거에요.

어제 아라와 산책을 하다가 아라가 풀을 뜯고 있는데,

어느 분이 갑자기 멈춰서시더니, '풀을 뜯어 먹어요?' 물으시더라고요.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해서 '네 가끔 뜯어 먹어요.' 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속이 안 좋아서 속을 비우기 위해서 뜯어 먹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 아라는 그런 이유는 아닌거 같아서 저도 정보를 찾을 겸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심지어 아침 산책에서 종종 뵙는 아라 친구도 견주분이 풀을 종종 뜯는 다고 하소연을 한적도 있어요. ㅎㅎ

'저희 아라도 그래요. 하~하~'

강아지가 풀 뜯어 먹는 이유

1. 개는 잡식 동물이라서 풀을 뜯어 먹을 수도 있다.

개가 풀을 뜯어먹는 것은 사료만 먹으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풀을 뜯어 먹는 다는 얘기가 있어요.

2. 속이 안 좋아서 풀을 먹으므로 속을 비워 내려고 한다.

소화가 잘 안될때 풀이나 나뭇가지를 먹으므로 장을 자극해서 구토를 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얘기도 있어요.

3. 풀 뜯어 먹는 것을 하나의 놀이로 알고 있다.

말 그대로 정말 심심해서, 내가 가는데 앞에 있어서 ㅋㅋㅋ

'어 요거 요거 뜯으니 잼나네' 라는 식으로 하나의 놀이로 알고 그런다고도 해요.

4. 풀 뜯어 먹는 것도 하나의 스트레스를 풀려는 행동이다.

개통령으로 유명하신 강형욱씨는 풀을 뜯는 것은 하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일 수도 있다고 해요.

스트레스로 뜯는 것인데 장기적으로 뜯으면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참 많은 거겠죠?

이런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ㅠㅠ 사실 정확한 답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왜냐면 그때 그때 상황이 다른거 같아요.

한번은 풀을 먹고 구토를 한적도 있고,

풀이 많은 계절에는 열심히 풀을 뜯고,

겨울에는 나뭇가지를 가져와서 뜯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하면 산책이 신나서 뒹굴뒹굴 하다가 뜯고,

영양소가 부족한가 해서 야채 말린 것을 줘도 뜯고,

심심해서 그런가 보면 신나게 산책을 오래하고 집에 터덜터덜 가다가도 뜯고,

저희 아라는 풀도 길고 얇게 잘 뻗은 풀을 좋아해요. ㅋㅋ

가끔 지인 분들이랑 산책을 하다가 강아지풀을 뜯길래,

'원래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풀이라서 강아지 풀이라고 한다고..' 했더니만 하하~ 많이들 믿던데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양한 상황과 여러가지 이유가 맞물려서 그때 그때 틀린거 같아요.

그래도 강아지의 행동은 어떨지 모르니 주의 깊게 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많은 반려견 견주분들 항상 주의 깊게 보면서 건강한 반려생활을 해요!!!

아라 유튜브 영상

[Ara-Diary(GoldenRetriver)/아라일기 유튜브 나들이 가다] - [YouTube] 아라일기 - 골든리트리버 아라의 수원천에서 물놀이

[Ara-Diary(GoldenRetriver)/아라일기 유튜브 나들이 가다] - [YouTube] 아라 일기 - 골든리트리버 아라와 저녁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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