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박 3일 여행 3 - 홍콩에서 맛 봐야하는 에그타르트 맛집 타이청 베이커리

홍콩섬에서 야경을 보러 Peak Tower에 가다가,

같이 간 동생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에그타르트가 있다고 해서 가게 된,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데,

에그타르트가 어떻길래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할까 생각했어요.

 

해외에서는 구글 지도를 참 유용하게 사용하는데요.

 

홍콩섬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세계에서 가장 긴 실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갔어요.

미드레벨 엘리베이터는 높이가 135m에 길이가 800m나 돼요.

그리고, 미드레벨 엘리베이터는 동작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하는데요.

오전 10:15 ~ 오전 12:00까지 UP 방향으로 동작해요.

오전 06:00 ~ 오전 10:15까지는 DOWN 방향으로 동작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출근시간이라서요. ㅎㅎ)

올라가다가 보면 타이청 베이커리가 있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사진이나 앞에 붙어 있는 간판에 보이는 것보다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저렇게 쌓여 있어도 앞에서 금방 금방 사가요!!

저희만 지금 먹을 거 빼고, 두당 4개씩은 더 사간 거 같아요. ㅎㅎㅎ

그럼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의 맛을 볼까요?

사이즈는 손바닥 사이즈만 했고요.

금방금방 로테이션이 돌아서 따뜻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노란빛이 너무 이뻐요. ㅎㅎ

우선 한입을 먹어봤어요.

 

대박....

정말 부드러웠어요.

와 이래서 먹어보라는 거였구나.

달걀과 빵이 뻣뻣하고 푸석함 없이 달달하게 입에서 녹는 솜사탕 같았어요.

포장해서 가지고 가도 이 맛이 유지가 된다면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었어요.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여유롭게 산 몇 개를 더 먹어 버렸어요 ㅎㅎㅎ

정말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