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냥이(여친님)와 콩냥이 친구들과 함께 주말 아침 광교산 등산을 했어요.
저희는 광교산 등산로를 경기대 쪽에서 올라갔어요.
초코바라도 사들고 갔어야 하는데 그냥 등산이 하고 싶어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물만 사들고 등산을 시작했어요.
산을 오르면서 배가 무진장 고파 지더라고요. ㅎㅎ
광교산 형제봉까지 등산을 하고 등산의 꽃인 먹거리를 찾아 빠르게 내려갔어요.
저희가 가려고 하는 곳이 공사 중으로 영업을 안 해서 폭풍 검색을 하고 찾은 곳은 '형제 농원'
등산을 하고 먹는 잔치 국수와 파전이 너무 꿀맛이라서 찾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바비큐가 상당히 먹고 싶더라고요. ㅎㅎㅎ
'형제 농원'에서 주린 배를 채울 생각에 혹사시킨 다리도 가볍게 움직여 줬어요. ㅎㅎㅎ
광교산 형제봉을 찍고 빠르게 문암골로 내려와서 '형제 농원'으로 갔어요.
'형제 농원' 좌표예요. ㅎㅎ
건물 옆으로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이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즐기고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AM 9:00 ~ PM 21:00 까지에요.
'형제 농원'은 예약도 가능해요^^
메뉴에 있는 백숙을 먹으려면 아무래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겠죠? ㅎㅎ
저희는 건물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어요^^
하기 메뉴와 가격은 2020.04 메뉴와 가격입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네 명이서 숯불 바비큐 1 접시, 보리밥, 잔치 국수, 해물파전, 감자전, 도토리묵을 시켰어요.
등산 후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골고루 시켰어요. ㅎㅎㅎ
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서 등산으로 날아간 수분을 엄청 섭취했어요. ㅎㅎ
그리고 이제 조금 차분한 마음으로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잘 잘라줬어요.
배가 고파서 김치에 손이 계속 갔어요.
그리고 밑반찬 겸해서 유부와 어묵이 들어있는 국물이 나왔어요.
밑반찬으로 속을 달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파전 두둥!!
해물 파전이에요. ㅎㅎ
파전 다음으로 나온 감자전!
차례대로 딱딱 나오니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잔치 국수!
잔치 국수는 혹시나 했는데 아까 나온 어묵탕에 어묵만 빠져 있는 국물 맛과 비슷했어요.
보리밥
보리밥에는 순두부찌개와 청국장이 같이 나왔어요.
저기가 먹고 싶었던 고기!!
바비큐 한접시 ㅎㅎ
바비큐 한 접시가 나올 때 두부 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도토리묵!!!
도토리묵이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
우와 테이블 가득 찬 음식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폭풍 흡입을 했죠 ㅎㅎㅎ
날이 너무 좋은 날 상쾌하게 등산을 하고 허기진 배를 추스른 곳은 광교산 아래에 위치한 '형제 농원'이었어요.
저희는 너무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먹고 싶은 것이 보이는 대로 시켜서 파전, 감자전, 보리밥, 잔치 국수, 바비큐 한 접시, 도토리 묵해서 6가지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토리묵은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간도 강하지 않아서 입으로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파전을 시킬 때 '좀 더 바삭하게 부쳐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어요.ㅎㅎ
콩냥이 친구가 말해준 꿀팁이었거든요.ㅎㅎ
사실 음식이 조금씩 나올 줄 알고 6종류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먹으면서 이걸 과연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저희를 과소평가했나 봐요..ㅋㅋㅋ
엄청 배부르긴 했지만 다 먹을 순 있었어요.ㅎㅎ
땀을 흘리고 먹는 식사라 그런지 더욱더 꿀맛이었어요. ㅎㅎ
등산의 묘미는 이렇게 등산 후 즐기는 식사가 아닌가 해요. ㅎㅎㅎ
파전 관련 글 |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공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하하~
수원 남문 통닭거리 진미통닭 가다 (34) | 2020.05.07 |
---|---|
수원 인계동 '가장 맛있는 족발' 맛보기 (28) | 2020.04.27 |
수원 화성행궁 핫플 '존앤진' 피자펍 (41) | 2020.03.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