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중순 수원시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리는 한마음 벚꽃축제는
경기도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중에서 역사상 가장 오래된 벚꽃축제다.
(수원시민이라서 행복^&^)
도정 홍보를 위한 뮤지컬과 미2사단과 3군 군악대. 도립악단 공연,
도내 대학교 동아리의 B-boy.R&B 공연,
직원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무한돌봄 기금으로 기부하는 아나바다 장터 등이 열린다.
(나는 아나바나 장터나 공연등은 구경은 해본 적은 없다 ㅜ.,ㅜ)
특별하게 다른 곳을 가는 일이 없는 한 매년 한번은 지나치게 되는 곳이 되어버렸다.
사실 행사중에는 도로가 통제되어서,
행사가 아닌 기간에 이 곳을 차를 타고 지나가면 벚꽃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길을 가는 것도,
묘미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낮에 행사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괜찮지만,
밤에 가로등에 비친 벚꽃을 보는 것 또한 묘미 중의 묘미이다. ㅎㅎㅎ
나는 화서동에 살다 보니 뒷동산이나 다름없는 팔달산에 가기 참 편하다.
차도 당연히 집앞에 세워 두고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되도록이면 차를 안가져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차들과 사람들이 어마어마 하다.
올해는 안 갈까 하다가(혼자라서 ㅠ.,ㅠ) 아는 동생네가 간다고 하여 따라나섰다. ㅎㅎㅎ
차를 가져온 동생은 결국 우리 집 앞에 차를 대고 같이 걸어가게 되었다. ㅎㅎㅎ
팔달산 입구에서 도청 후문으로 가는 길과 도청 정문 앞 사거리까지는
차를 통제하여서 사람들은 길로 편히 갈 수 있지만.....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ㅎㅎㅎ
사람 구경인지 벚꽃구경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도청 후문이다. 이곳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운동장이 있다.
나는 벚꽃을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패스~ ㅎㅎㅎ
도청 후문을 지나서 쭉 올라가면 도청 운동장을 볼 수가 있다. ㅎㅎㅎ
무대는 뒤만 보인다. ㅋㅋㅋ
이곳은 당연히 산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산에 올라서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은 산에서 바라본 화성행궁이다.
ㅎㅎㅎ 이제 벚꽃 사진!! 스크롤의 압박이 있더라도 잘 봐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조대왕 동상입니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도 볼만한 볼거리입니다.^&^ ㅎㅎㅎ
저도 한번 밖에는 본 적이 없지만, 그때 무진장 좋았어요. 올해는 꼭 보고 싶어요. ㅎㅎㅎ
그리고 이것은 올해 찍은 것은 아니지만, 야간에 찍은 벚꽃사진입니다^&^
제가 팔달산 벚꽃을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도로를 덮어주는 가지들이 하늘을 가려서 바람에 날리면 정말 이쁘더라고요. ㅎㅎㅎ
그것을 사진에 못 담는 저의 실력이 한탄스러울 뿐... ㅋㅋㅋ 막이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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