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에서 매운 오뎅 먹다 - '남문 매운 오뎅'

수원 남문에서 매운 오뎅 먹다!

수원 남문에 매운 오뎅 가게가 있어요.

가게 이름도 '남문 매운 오뎅' ㅋㅋㅋ

사람들이 항상 많이 와서 오뎅을 먹고 있어요. ㅎㅎ

콩냥이(여친님)가 학창 시절부터 자주 가는 곳이었어요.

저는 콩냥이 덕에 매운 오뎅 가게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 콩냥이를 따라서 처음 갔을 때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데도 엄청 매워서 콩냥이 앞에서는 또 매운 척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티 안 내려고 엄청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하지만 이제 저도 익숙해졌는지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ㅎ

 

수원 남문 매운 오뎅 위치 및 가격정보

남문 매운 오뎅은 팔달문과 중동 사거리 중간 부분 골목에 있어요.

 

 

매운 오뎅의 메뉴와 가격표예요.

하기 메뉴와 가격은 2019.12 메뉴와 가격입니다.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오뎅이 1,000원이에요. 예전에 비해서 많이 비싸졌어요. ㅠㅠ

요즘 길거리 오뎅은 700원에서 800원 정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에 비해서 남문 매운 오뎅은 조금 비싼 편이에요.

안쪽에서 포장을 기다리면서 찍었어요. ㅎㅎ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예요.

 

저희는 매운 오뎅과 일반 오뎅을 구매했어요^^

 

수원 남문 매운 오뎅 - 매운 오뎅과 일반 오뎅 포장

매운 오뎅과 일반 오뎅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어요.

이 양념장이 정말 매워요.

처음에는 조금만 찍어 먹었었는데요.

이젠 푹 담가서 먹어요. ㅎㅎㅎ

매운 오뎅

일반 오뎅

 

수원 남문 매운 오뎅
매운 오뎅과 일반 오뎅 먹고 난 후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매운 오뎅을 집으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요.

매운 오뎅 국물이 얼큰하고 소스를 안 찍은 매운 오뎅은 그냥 살짝 매콤한 정도예요.

소스를 찍어야지 진정한 매운 오뎅이 되는 거 같아요. ㅎㅎㅎ

소스는 첫맛은 맵지만 먹다 보면 그 매운맛 속에 달달함이 있어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콩냥이는 그렇데요... 하하~

일반 오뎅은 여느 오댕과 비슷한 맛이에요.

일반 오뎅에 소스를 발라 먹으면 많이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도 먹기 좋은 정도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요. ㅎㅎㅎ

 

국물은 매운 오뎅 국물도 일반 오뎅 국물도 속이 시원할 정도로 끝내줘요. ㅎ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맛은 변하지 않았는데요. 주인이 바뀌었는지 일하시는 분들이 말을 놓으며 친근감을 표현해 주시는데, 그것이 어찌 보면 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하~ 그래서 콩냥이가 자주 가던 발길이 뜸해진 이유일지도 몰라요. ㅎㅎㅎ

 

맛은 변하지 않았기에 매운 오뎅의 중독성에 가끔 뜬금없이 '앗 매운 오뎅 먹고 싶다' 해요. ㅎㅎㅎ

날이 많이 추워지니 후후~ 불면서 오뎅 국물을 마시면서 몸도 따뜻해지고 너무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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