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유심칩 사용자인 나는 ㅎㅎㅎ 점점 좋아지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바꾸기 위하여 지금 사용 중이던, 갤럭시 노트3를 정리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안드로이드로 갈까, 아니면 애플로 갈까 아니면 저가로 샤오미로 갈까 고민 고민을 시작하였다.
고르다... 고르다... 구글의 레퍼런스 폰 넥서스 6P에 꽂혔다.
넥서스 6P의 사양은 대략
제조사 : 화웨이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10
메모리 : 3GB SDRAM, 32GB 내장메모리(내꺼)
디스플레이 : 5.7인치(AMOLED)
네트워크 : Wi-Fi, NFC, 블루투스 4.2...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30만 화소
배터리 내장형 Li-Ion 3450mAh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Marshmallow)
색상 : 알루미늄(내 거)
이렇다.
넥서스 6P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중저가형으로
상당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구글 레퍼런스 최초로 지문인식을 적용한 점도 눈을 끌었다.
나의 첫 스마트폰은 넥서스 S였다.
스마트폰이 처음 세상에 빛을 발 하고도...
잠시 망설임을 가지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넥서스 S가 나오는 순간,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을 처음 접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다가 보니 자연스럽게 레퍼런스폰에 대한 묘한 매력에 빠져 있었다.
물론 실제 사용상의 편의성은 많이 없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갤럭시 노트 제품의 와콤 펜에 매료되어서 갤럭시 노트2, 노트3 이런 식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서론이 무진장 길었다.
이렇게 구매하게 된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 6P를 구글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였다.
무적 유심을 사용하기 위해서 ㅋㅋㅋ
구매한 제품은 금요일에 도착하였다. 나는 얼른 들고, 동네에 있는 SK대리점을 찾았다.
기존 유심은 이미 마이크로 유심으로 컷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컷팅을 안 하고 유심칩만 교환해서 꼽을 려는 심산이었다.
헐랭.... 그러나 유심 교환을 해도 외국 제품이기 때문에,
수원 SK 텔레콤 지점을 방문하여 기기 등록을 하여야 한다고 한다.
유심 기변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생소한 말에 황당하였다.
그러다가 절친한 친구와의 중요한 약속이 있었기에 실랑이는 포기하고,
친구를 만나서 집에 와서 개봉을 하게 되었다.
짜잔 ㅎ 요즘 모든 제품의 케이스는 심플해져서 맘에 든다. 심플 정말 좋다~ ㅋㅋ
그리고, 같이 주문해둔, 케이스와 액정 보호필름.
보호필름은 제가 붙이는 거 지켜보다가 너무너무 답답해하시던
절친분께서 '버럭버럭' 하시면서 붙여 줬다.
ㅋㅋㅋ 대망할 뻔한 것을 이쁘게 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스를 개봉!
유심을 끼우기 위한 핀과, 충전기, 넥서스 본체가 나옴.
화훼이도 그렇고, 샤오미도 그렇고 뒷면에 지문인식이 ㅋㅋㅋ
제품 사진을 세밀히 찍고 싶었는데,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
레퍼런스 폰의 흠이라고 생각하면 흠인데 힘을 나름 들여서 세팅을 해야 한다는...
장점은 발 빠른 업데이트? ㅋㅋㅋ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폰을 못 사용한다는 생각에 짜증은 났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기에 유심 기변을 위해서 리붓을 3번 정도 시도하였다.
그래도 딱히 반응이 없어서 설정> 무선 및 네트워크> 이동통신망> 네트워크 운영자에 들어가서
네트워크 검색을 통하여 자동으로 검색하다 보니 따단 잡혀 버렸다. ㅋㅋㅋ
(월요일 T Service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정상 등록되었단다.ㅋㅋㅋ)
세팅을 하다가 배터리 비율 표시를 하기 위해서 찾아본, 숨은 기능 사용자 UI 튜너
메뉴바의 톱니 모양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 모양이 바뀜.
그럼 메뉴 제일 하단에 시스템 UI 튜너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 안에 들어가면 빠른 설정, 상태 표시줄, 내장형 배터리 잔량 비율 표시, 데모 모드가 있습니다.
아하~ 그리고 중요한 점이 하나 빠졌네요.
고속 충전과 방향에 관계가 없는 USB-C Type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냅드래곤 810이 발열이 심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발열을 느껴본 적이....
배터리의 용량은 3450mAh이다.
나는 항상 배터리를 충전 가능한 곳에 있으면 항상 꼽아두는 버릇이 있어서 테스트를 위하여
꾹꾹 참고 기다린 결과 평소보다 세팅을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사용량이 많은 상태에서는 아침 9시에 완충을 하고 저녁 8시 정도 되니깐 15프로 정도가 됨.
그리고 일상에서 전화, 인터넷, Facebook, 카카오톡 등을 하면서 보니
같은 9시 완충을 시작으로 11시 정도 43프로 정도 되었다.
물론 사용에 따른 개인차는 존재한다.
결론은 하루 반나절도 결국 하루에 한 번 충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잘 때는 충전을 ㅋㅋㅋ
이제는 한 달 정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업데이트가 두 번 정도 이뤄졌다.
배터리의 빠른 소모도 어찌 보면 마시멜로에 의한 것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차량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이어셋, 기어 S 하면서 통화가 됐다 안됐다 해서,
기어 S의 Contact sharing를 해지하니 헤드셋들은 통화가 잘된다.
기어 S를 켜면 차량 블루투스 헤드셋은 안돼서....
차량 운전이 많은 관계로 기어 S는 전화 기능은 해지를 해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발열은 없다.
단점은 자잘하지만 소중했던 소소한 기능들을 어플 설치를 통해서 이뤄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전화받을 때,
끊을 때 진동 기능이 없으니 가끔 전화를 끊었는지 확인하려고 폰을 한번 더 화면을 켜게 된다.
예전에 넥서스 S를 쓸 때 쓰던 어플은 없어졌다는....
혹시 추천하실 어플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아직 못 찾음 ㅜㅜ
이렇게 사진보다 말을 많이 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참 오랜만이네요^^
잘못된 점은 지적 부탁드리며,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주저 없이 문의해 주세요^^
좋은 정보 됐으면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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