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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lil] 릴 구매 및 사용 후기

Review/Electronic Product Review

by Ming footprint 2018. 1. 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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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의지박약으로 끊지 못하고 하루 한 개비로 버티고 버틴 나날들 ㅠㅠ

그러다가 주변에 아이코스, 글로를 하시는 분들이 하나둘 생기더니만 요즘에는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담배를 태우는 것 보다는 조금은 좋지 않을까라는 자기 합리화를 걸고 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블로그를 돌아 댕겨 보고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했죠.

글로를 사신 분은 일주일 후... 바로 정리하시더라고요. 그 사람 왈! 아이코스가 훨씬 났다고 하셨어요.

검색하다가 알게 된 릴, 아이코스보다는 개선되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중에 하나가 연사가 된다.

아이코스 담배와 호환이 된다. 등등등 좋은 말이 들리더라고요.

 

자주 보는 사람이 아이코스를 하고 있어서 ㅎㅎ 저는 색다르게 을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KT&G lil 사이트에 가입을 하여 할인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문자로 할인권이 도착 해요. 그런데... 두둥!!!

서울 GS25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이건 머지? 알고 보니깐 서울 GS25에서만 판다고 하네요.

그것도 초기 생산 단계라서 그런지 제품이 많이 안 깔려 있다고 하네요 ㅠㅠ

 

저는 서울 흑석동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오는 길에 GS25만 보이면 들려서 물어봤는데요. 전부 없다고 하네요 ㅠㅠ

헐.... 이제 생각을 접어야 하나 이러고 있었어요.

KT&G lil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죠. 일주일에 한 번 제품이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은 허허!! 어찌 해야 할지 그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풀린다고 하는 24일!! 아는 동생이 저의 지름을 부추겨 줬죠 ㅎㅎㅎ

그날 아침 열심히 GS25에 전화를 걸기 시작하다가 사당역 근처 GS25에 재고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 동생을 데리고 바로 출발!!

 ㅎㅎㅎㅎㅎ 이정도 수고야 ㅎㅎㅎ

 

그래서 내 손에 들어오게 된 ~

급한 마음에 바로 뜯어서 차에서 충전을 바로 시켰어요. ㅎㅎㅎ

 

그리고 블로깅을 위해 사진을 찍기 위해 깔끔하게 포장 ㅎㅎㅎ

 

아이코스 담배와 호환이 된다지만 그래도 비교를 위해서 릴용 담배도 하나 샀습니다.

(캡슐이 들어 있는 담배인데 피다가 중간에 캡슐을 깨려고 하면 필터 부분이 흐지부지되서 깨기 어렵다는 팁을 ㅎㅎㅎ)

캡슐을 깨서 피면 상큼한 소위 말하는 박하향이 입안에 퍼지죠. (근데 겨울에는 입안이 너무 춥네요 ㅎㅎ)

역시 요즘 박스는 깔끔합니다.

박스를 여니 릴 본체가 보입니다.(ㅎㅎㅎ 충전은 벌써 했다는 ㅎㅎㅎ)

박스 내부에는 설명서, 충전 아답터, 충전 케이블, 청소솔(일회용 포함)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릴 본체 ㅎㅎ

사이즈는 요정도(?)입니다.

제가 남자치고는 작고 예쁜손(?)이라서 ㅎㅎㅎ 

제품 뒤에는 다 피운 담배 스틱을 제거하는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 합니다.

버튼 하나로 다 할 수 있고, 상태 LED가 있어서 보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진동이 있어서 간단명료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재가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캡을 분리하고 스틱 포켓을 분리하면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위에는 스틱을 꼽을 수 있는 뚜껑이 옆으로 밀리게 되어 있습니다.

열고 저기에 스틱을 꼽으면 됩니다. ㅎㅎㅎ

바닥에는 마이크로 5 Pin으로 되어 있는 충전 단자가 있죠.

요즘 나온 제품인데 왜 C-Type으로 안 넘어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청소 브러시입니다. ㅎㅎ

가열 청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ㅎㅎ

다른 블로그에서 보면 청소가 가장 수월하다는 평이 있어서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한몫을 했죠.

캡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ㅎㅎㅎ

터보 라이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근 일주일을 사용을 했는데요. ㅎㅎㅎ

일단 글루, 아이코스, 그리고 제 것 릴을 사용해보신 분의 솔직한 말을 써 드리겠습니다.

 

'글루는 내가 사용을 할 줄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바로 흡입할 때 느낌이 안 난다.

커피를 마시니 사용을 하더라도 바로 연초를 꺼내 피게 된다.'

그래서 바로 일주일 만에 파셨습니다.

'아이코스는 정말 괜찮다. 내가 박하를 싫어해서 스틱이 그거 아니라면 정말 괜찮다.'

'릴은 펴보니깐 이게 젤 나은 거 같다. 아이코스 스틱이 호환도 되고, 연사도 가능하다니 맘에 든다. 팔려면 나한테 먼저...'

라고 하셨어요. ㅎㅎㅎ

 

일단 저는 연초를 태운 지 꽤 오래되었죠.

그래서 처음 접했을 때는 특유의 쑥 타는 냄새(?) 같은 생각에 담배라고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래서 아 담배의 맛을 살려주지는 않는구나...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걸 태우다 보면 담배를 나중에 피우게 되면 역해서 못 핀다는 말도 있고 해서 이걸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래도 담배는 담배기에 하루에 두 개로 참고 참고 있는데요.

아직은 견딜만하네요. ㅎㅎㅎ

 

담배와 달리 냄새도 안 나고 환기도 잘되어서 일단 여자 친구가 맘에 들어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피고 바로 뽀뽀하면 여자 친구가 냄새는 난다고 하네요ㅎㅎㅎ

뽀뽀하기 전에는 참아야겠어요 헤헤~(부끄부끄)

 

그리고 담배 피울 때처럼 주머니에 담뱃잎들이 없다는 거도 맘에 들어요 ㅎㅎㅎ

일단 저를 100% 충족은 못해 주지만 하루에 두 개로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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