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붉으스름 해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에 대한 회상, 오늘의 대한 반성, 오늘에 대한 추억...
그런 것들이 아닌 가슴속에
깊이깊이 숨겨 두었던
아늑하고 먼 옛날을
돌이켜 보고 있다.
언제나 나를 있게 해 주었던 그 옛날
현실에 대한 믿지 못하는 마음,
미래에 대한 허망한 마음.
그러나 나에게 존재하는 단 하나의 바람들...
내일은 다시 또다시 나타나
나를 움직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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