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바텐더 친구가 보내준 조주사 자격증 책과 와인에 관한 책을
읽다가 와인이라는 것에 구미를 당기고,
군대를 전역하여 레드 와인을 접하게 되었다.
와인에 관한 만화책도 많이 보고 ㅎㅎㅎ
근데 난 와인의 맛을 몰랐다.
그래서 한동안 레드 와인은 안 먹고 차라리 상큼하고 달달한 와인만 찾다가,
이제는 모스카토아니면, 빌라엠만 사 먹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리집에서 고기 파티를 하는데,
회사 누나가 가져온 레드 와인 코노수르 까르메네르를 맛보게 되었다.
와인명 : Cono Sur Carmenere
원산지 : 칠레
제조사 : Cono Sur (코노수르)
빈티지 : 2010
A L C: 13%
레드와인 밝은 선홍빛.
코노수르는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붙어 있는 모습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처음 맛보게 된 칠레 와인.
이 와인에는 자두, 블랙베리 등의 붉은 과일의 아로마가 지배적이고 부드럽고 순한 느낌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나는 내가 몇안되는 레드 와인 중에서도 특유의 향이 느껴졌었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ㅋㅋ
그리고 내가 맛본 레드와인과는 달리 빈티지가 짧은데도 조금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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