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 시민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 시민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집에서 카메라를 주섬주섬 챙겨서 집을 나섰다.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사진이 별로라도 봐주세요 ㅠㅜ.....)

블로그에는 올릴까 말까 했는데, ㅎ 북문에서 능행차를 기다리다가

블로그에 올라오는 능행차를 보고 나오셨다는,

할머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할머님께서 올리라는 부탁을 받아서

집에 들어오자 마자 블로그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할머님 반가웠어요^&^

 

날씨는 약간 흐린날씨라서 비가 올까 걱정도 됐지만,

다행히 모든 행차가 끝나고서야, 비가 살포시 내리기 시작했다.

 

집을 나서서 얼마전 부터 시작한 생태 교통마을로 향했다.

(날씨가 흐려서 처음부터 카메라 설정을 모노로 시작하였다 ㅎㅎ)

 

화서문(華西門)

차타고 주변을 지나다가 보기는 했어도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이곳을 들어섰다.

들어섰을 때, 정말 놀랬다. 그리고 억울함도....

사실 내가 처음으로 삼청동과 인사동을 갔을 때, 마음먹었던 일들이 펼쳐져 있었다.

수원 화성 때문에 유독 낮은 건물들이 성곽 주변에 많았다.

이 길은 유동인구도 많고, 문화유산 주변에 있기 때문에,

삼청동과 인사동과 같은 분위기의 거리를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은 분위기는 부족하지만, 간판들은 귀엽게 통일 되어 있었다.

그리고 행사와 함께 교통을 주제로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즐비해 있었다.

이런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 ㅎㅎㅎ

그렇게 생태교통마을을 지나서 정조대왕이

수원으로 오는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장안문(長安門)으로 갔다.

북문 앞에서는 방송국도 오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수원 공설운동장을 기점으로 시작된 정조대왕 능행차를 위해서 모여든

시민들을 위해서 곳곳에서는 여러 볼거리들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자전거 묘기

주변 구경하다 보니 무엇인지 못 들었다 ㅡㅜ... ㅎㅎㅎ 이제부터 다시 칼라로 전향~!

살풀이

이렇게 행사로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경찰들의 호의를 받으며

드디어 능행차 행렬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들어서는 정조대왕!! 취재진들의 열기가 ㅎㅎㅎ

말에서 내리는 정조대왕

정조대왕을 맞는 수원~!

혜경궁 홍씨

청연군주, 청선 군주

시민퍼레이드

종로 공연장

종료 옆에 위치한 맛있는 도심 정원

해외 토픽을 접하게 되면, 무슨 퍼레이드다 축제다 하는 것이 참 많이 있다.

어렸을 때, 그것을 TV 너머로 보면서, 부러움이 엄청 많았었다.

내 생각에 2002년 월드컵 이후로 더욱더 커지고 있는 축제와 퍼레이드의 문화~!

난 이런 수원이 참 좋다. 편하고... ㅋㅋㅋ 내 고향이라서 그런가 보다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 수원 축제&퍼레이드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