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초보 Ming의 와인 수첩] villa M Bianco (빌라엠 비앙코)

내가 와인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군대에서

바텐더 친구의 영향으로 조주사 자격증이나 따볼까 하면서 와인이라는 놈을 알게 되었다.

물론 그 당시에 접하게 된 와인 책을 통하여 메독이니,

빈티지가 어떻고, 지방에 따라 맛이 틀리다며, 이걸 먹을 땐 이걸 먹어줘야지... 

하면서 레드 와인을 주로 선호하여 마셨다.

아무런 맛을 느끼지도 못하면서 ㅋㅋㅋ 한마디로 겉멋만 들으려 한 듯하다.

아무래도 떫고 해서 GG치고,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모스카토 다스티를 마시게 되었다.

나는 주로 핫쵸코를 좋아하고, 초콜릿을 좋아하다보니 이 달달한 와인에 금방 빠졌다.

그렇게 마시며 즐기다 보니 나의 기억을 블로그에 남겨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물론, 와인에 대한 지식은 없다.

하지만, 나는 블로그를 하면서, 나 자신에게 많은 공부가 될꺼라 생각된다.

내가 무슨 정보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블로그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정말 엄청난 정보들을 알고 있는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나도 그 중에 한명이 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블로그를 작성하다보니,

내 자신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와인이 있는 곳으로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서

이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글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가 처음으로 접한 모스카토 와인은 

와인명 : Castello Del Poggio Moscato D'asti

원산지 : Italy

품   종: Moscato

빈티지: 2007

 

 

이 와인부터 블로깅을 할까 했는데 ㅋ 빈병만이...

그래서 집에 가지고 있는 Villa M Bianco를 열기로 하였다.

 

와인명 : Villa M Bianco

원산지 : Italy

품   종 : Moscato

제조사 : Gianno Gagliardo (지아니 갈리아도)

빈티지 : 2013

A  L  C: 5% 

 

 

Villa M을 설명 하기 전에 제조사 Gianni Gagliardo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이태리 전통 와인을 생산하는 가족 중심의 회사이며, 이태리 대표 와인 회사이다.

이런 지아니 갈리아도의 로고에는 

'이 와인 한잔과 함께, 인간에게 씌워진 모든 가식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사랑과 우정과 희망을 이야기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villa M은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있어서 부드럽게 편안하게 마실수가 있다.

 

villa M  Bianco 와인은 짙은 녹색 병에서 와인 잔에 따르고 나면 엷은 노란색을 띄고 있다.

 

이 와인에는 신선한 열대 과일의 맛인 망고, 메론, 파인애플향과,

그리고 달콤한 맛과 약간의 버블 느낌이 일품이라고 한다.

 

나는 신선한 과일향을 느끼고 입안에서 버블느낌을 느껴 보았다. 그리고 달콤한 맛.

달콤한 맛은 항상 나를 기분 좋게 한다. 그래서 가식을 벗고 서로 이야기 하자. 라는 편안함을 주는 듯 하다.

거기다가 도수도 낮아서 부담이 없다.

그리고 디저트 와인으로써 식사를 하고 난 후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다.

villa M이 파티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모스카토 와인이라 하는 것은

달달함이 주는 기분과 버블느낌과 낮은 도수를 통한 적당한 기분 UP을 해 주는 곳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