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P] 서울대공원 가족 모임(어린이동물원)

HooP 우연히 주장이 되었다.

물론 실력으로 된 것은 아니고, 전 주장이 개인적인 일로 참여를 잘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한테 주장이라는 자리를 넘겨주고 가셨다.

 

HooP 주장이 되고 처음으로 시도한 가족 모임.

매달 한번씩은 농구한답시고 황금 같은 주말에도 남편들을 보내고 고생하시는 

가족들에게 감사와 보답을 하겠다는 표현으로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처음 일정을 잡고 근 한달간 참여율은 참 좋았다. 

그러나, 정말 타이밍 좋게 일들이 생겨서 많은 참석률은

가지지 못해서 아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ㅠㅠ

 

당일 우리가 목적지로 찾은 곳은 서울대공원이었다.

아이들도 있어서 우리는 어린이동물원을 목적지로 잡았다.

여유롭게 산책을 하면서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보고,

한적한 곳에 돗자리 피고 앉아서 서로 얘기도 나누려는 취지였다.

 

그렇게 서울대공원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진입로에 들어섰다.

 

서울대공원은 단풍이 한껏 물들어 있었다.

약속 장소인 서울대공원 정문 앞 분수대

코끼리 열차도 있지만, 가을 단풍이 든 길을 걷기로 하고 어린이동물원까지 걷기로 했다.

걷기 위해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천막들이 즐비해 있다.

주말이면, 장이 열린다고 한다.

어린이동물원과 장미원 특별 이벤트장이 같이 있었다.

어린이동물원 매표소.

표를 끊고 들어서면 장미 정원이 펼쳐져 있다.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은 동물원 입고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원숭이 작은 크기라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미니돼지............. 보고서 첫 나의 한마디 '저게 미니야???????' ㅋㅋㅋ

양! ㅋㅋㅋ 일행 중 한명이 샴푸로 씻겨 주고 싶다는 말은 하기도 했다. ㅋㅋㅋ

토끼~!

조랑말! 신기하게도 앵글로 봤을 때는 나를 보고 의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ㅋㅋㅋ

나귀~ 생김새가 귀여웠당 ㅎㅎ

양몰이!

양몰이!

양몰이!

양몰이!

양몰이!

어린이동물원 이모저모

우리가 돗자리를 핀곳~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어서 쉬기 좋았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대화도 나누고 쉬고, 우리는 저녁식사 장소로 옮기면서 장미 화원을 둘러보았다.

장미화원  정경

장미화원  정경

오늘 참석한 아이들 ^^

조용한 개구쟁이 은혁이. 붙임성 있는 준혁이.

나를 무한 사랑하는 아윤이. 나에게 무한 밀당하는 서윤이. 나에게 시크한 아인이.

헤헤 오늘 HooP 가족 여러분 모두 힐링하는 하루였었으면 하네요^^